Mac 쓰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Mac으로 외국어 공부를 해보려는 시도를 해봤거나, 생각쯤은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어학용으로 사용하기엔 iTunes의 기능이 너무나도 찜찜하죠.
여기 OS X에서도 충분히 어학공부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응용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무료에 사용하기도 쉽고 편리한 것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 아래에 제시한 항목을 설치하는 도중 [...확인되지 않은 개발자가 배포했기 때문에 열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면 여기를 눌러 7번 항목을 참고하십시오.
01 Fission
iTunes를 써보셨다면 토익 공부하기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구간 반복기능도 불편하고 음원 파일에서 듣고자 하는 부분을 정밀하게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Fission은 유료와 무료 버전이 있는데 단순히 어학용으로만 쓸 거면 무료로도 충분합니다. 사용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재생하기 원하는 부분을 클릭하고 스페이스 바를 눌러 재생하면 됩니다. 재생 중 스페이스 바를 한번 더 누르면 정지하고 다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클릭했던 부분부터 또다시 재생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기도 하죠. 이왕 소개하는 김에 아이폰용 앱도 추천합니다.
AB Music Loop
음원 구간 반복을 지원하는 앱이 몇 가지가 있는데 무료 중 가장 쓸만합니다. 유료 앱도 있지만, 광고 유무 차이니 그냥 쓰셔도 됩니다. 아이폰에서 아래 링크를 누르면 앱 스토어로 이동합니다.
iTunes 앱 스토어 AB Music Loop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
Speater
Speater는 음원뿐만 아니라 동영상 파일까지 구간 반복, 재생 속도 조절이 됩니다. 더군다나 자막 파일을 여러 개 넣고 필요할 때마다 바꿔가며 재생할 수 있어 영화, 드라마 보면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유료와 무료 두 가지가 있지만, 무료는 초반 2분만 재생할 수 있습니다. 돈값 하는 앱이니 유료($4.99)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iTunes 앱 스토어 Speater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
02 Timer
토익 RC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파트 5는 문제당 22초 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재주는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Timer는 시계 앱으로 알람시계, 카운트다운, 스톱워치 등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토익을 공부할 땐 스톱워치 하나면 충분합니다. Timer보다 잘 만들어진 앱은 많지만 대부분 유료니 Timer를 사용하십시오.
03 모바일 사전
OS X에는 아주 훌륭한 사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화면에 동영상 강의를 띄워놓고 보기엔 다소 어울리지 않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사전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영한/한영사전입니다. 네이버/다음 사전을 화면 귀퉁이에 작게 띄워놓고 쓸 수 있도록 응용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습니다.
본 사전 앱은 OS X 요세미티(Yosemite 10.10)에서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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