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WWDC 2017에서는 그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애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iOS 11은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죠. iOS 11은 올가을부터 다운받을 수 있고 그에 앞서 6월 말 공개 베타를 내려받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많은 매체에서 미처 예상치 못했던 iOS 11의 기능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새로운 애플 뮤직 인터페이스
iOS 11에서 애플 뮤직 등장 이후로 디자인이 세 번째 바뀌게 되는데요. 올가을부터 본인이 소유 중인 블루투스 스피커나 다른 iOS 11기기로 음악을 내보내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새로운 앱 스토어 인터페이스
처음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앱 스토어는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앱과 게임을 추천해줍니다. 오늘의 앱과 게임 전용 탭 등을 확인할 수도 있게 되죠.
운전할 때는 운전만
방해금지모드가 새로워졌습니다. 차량에 카플레이로 연결되어 있을 때 운전을 끝낼 때까지 방해금지모드가 실행되며 운전 중 전화가 오면 전화 건 사람에게 '운전 중'이라는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더욱 정교해지는 시리
국내에서도 될지 모르겠는데 시리를 남성과 여성 중 원하는 음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어떤 단어를 다양한 억양으로 말해줍니다. 아마도 어학 선생님으로도 쓸 수 있으려나요?
발표된 것만 봐서는 당분간 국내에서 쓸 수 없을 것 같은데 중국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번역 기능도 포함됩니다.
문자 메시지로 송금
이것 역시 국내에서 될지 모르겠는데요. 문자 메시지로 다른 사람에게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카메라
iOS 11에서는 촬영할 때 JPG 대신 HEIF (High Efficiency Image Format) 라는 새로운 포맷이 사용됩니다. 비디오 포맷은 HEVC가 될 것이고요. 새로운 포맷의 특징은 더욱 빠르고 압축률도 좋아 HD에 더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제어센터
제어센터가 모자이크 형식으로 바뀝니다. 볼륨이나 밝기는 조절기 모양에서 박스 형태로 변경되죠.
증강현실
WWDC에서 보여준 AR은 그동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아보입니다. 당장 그동안 출시됐던 증강 현실 앱이 더욱 현실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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