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능, 지도에서 거리 곳곳을 누빈다.

이미지 출처: Gizmodo US

지난 WWDC에서 애플은 개발자 AR 도구 ARKit을 발표했는데요. 세계 최고의 AR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ARKit이 iOS 11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애플이 공식적으로 짚고 넘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기능이 있답니다. 바로 지도 앱의 VR 기능이지요.

이미지 출처: Gizmodo US

바로 지도 앱에서 주요 도시를 3D로 내려다볼 수 있는 Flyover 기능이며 VR 모드에서 아이폰 기기의 방향과 움직임에 따라 맵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마치 고질라의 시선에서 보는 것 같달까요?

So.. Apple put an awesome VR mode in Apple Maps (powered by ARKit) and didn’t even talk about it in the Keynote ? Wow pic.twitter.com/2ZBBXj4NYM

— Felix Lapalme (@lap_felix) 2017년 6월 27일

"애플은 지도에 엄청난 VR 모드를 탑재하고 있는데 어째서 키노트에서 언급하지 않은 거지?"

Flyover는 아이폰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구현했는데, iOS 11이 본격적으로 배포되면 분명 더 재밌고 쓸만한 앱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