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ac 컴퓨터는 크게 6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종류의 Mac은 구매자의 취향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성능이나 가격 차이가 명확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Mac을 선택하기 용이합니다.
포터블 맥의 엔트리 모델 맥북 에어(MacBook Air)
맥북 프로에 비해 휴대성이 좋은 편이고 윈도우 제품에 비해 가격도 그리 높지 않은 백만 중반 정도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13인치이며 최근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와 그 성능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맥북 프로에서 가능한 작업은 어지간하면 맥북 에어에서도 되죠.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보다 가벼우면서 얇습니다. 2008년 잡스에 의해 맥북 에어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을 때 서류 봉투에서 꺼내는 모습은 두고두고 화자 되었습니다.
2008년 당시 맥북 에어 공개 장면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다 쓴다면 맥북 프로를 권장하지만, 일반 작업할 땐 맥북 에어도 그리 떨어지는 성능은 아니며 이동 중에 사용할 일이 많은 사용자에게 있어 맥북 에어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성능과 휴대성을 만족한 맥북 프로(MacBook Pro)
애플의 데스크탑 컴퓨터에 비교될 만큼 성능이 뛰어난 하이엔드 포터블 컴퓨터입니다. 맥북 에어만큼 슬림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껍지도 않습니다. 맥을 접한 지 얼마 안 된 사용자는 맥북 프로를 맥 프로로 부르기도 하지만 둘은 완전히 다른 컴퓨터입니다.
맥북 에어와 비교했을 때 맥북 프로는 고성능 컴퓨터답게 여러 가지 포트를 내장하였으며, 파워풀한 성능의 CPU와 GPU를 자랑합니다. 맥북 에어와 달리 뛰어난 휴대성을 지니진 못하지만, 맥 사용자들이 충분히 만족할만한 속도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맥북 에어와 프로의 성능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 크지 않으니 고성능 작업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면 성능보다는 무게, 포트와 같은 다른 요인을 보고 선택하는 게 현명합니다.
맥북 프로 1세대 모델
맥북 프로 제작 과정
작지만 강한 맥 미니(Mac Mini)
맥 미니는 가로, 세로가 20cm에 불과한 초소형 데스크탑 모델이며, 애플의 데스크탑 라인인 맥 프로와 아이맥 아래에 위치한 기종입니다.
맥 미니는 초기부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갖추지 않고 출시되었으며, 일반적인 윈도우 PC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의 모니터와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장이 더 작은 컴퓨터를 원했고 사용자들이 범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본체와 모니터 일체형 아이맥(iMac)
아이맥은 애플의 일체형 데스크탑 컴퓨터입니다. 마치 본체는 없고 모니터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스크탑 모델입니다. 본체는 모니터 뒤에 있으며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맥 프로와 달리 일반 사용자를 위한 컴퓨터이며, 대부분의 맥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iMac의 'i'는 초창기엔 Internet을 의미하였으며, 현재는 innovation(혁신), individuality(개성)를 의미합니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맥 프로(Mac Pro)
파이널 컷 프로나, 로직과 같이 전문적 분야를 위한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입니다. 맥 프로는 일반적으로 성능, 속도를 최우선으로 고려되어 제작되기 때문에 모든 맥 가운데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전 세대 맥 프로 라인보다 확장성이 떨어지지만, 레이드 또는 듀얼 그래픽 카드와 같이 사용자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작업 환경을 위해 추가 슬롯을 제공하는 만큼 모든 맥 데스크탑 라인 가운데 확장성이 가장 큽니다.
다른 맥 제품보다 고가인 점은 일반 사용자가 쓰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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