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사용자라도 MS Office 365 -다른 오피스와 차이가 뭘까?

2021. 2. 25. 20:16애플 스페셜, 특집





"잠깐만요! 물어볼 게 있어요. 맥북 샀는데 오피스 프로그램은 뭐가 좋아요?"

맥을 쓰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오피스 관련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래도 생산성 소프트웨어 중 오피스 프로그램의 비중이 크다 보니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만큼 생각보다 많은 맥 사용자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애플 전용 오피스인 iWork은 뭔가 갈라파고스 적인 느낌이고 오픈 오피스는 많이 떨어지고... 정녕 윈도우의 MS Office 같은 걸출한 존재는 없는 것일까요?

오픈 오피스 대표격인 리브레 오피스
MS 오피스
애플의 iWork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급되면서 내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각종 서비스가 모바일에서도 지원되었고 퇴근하고 집에서는 PC를 켜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세상이 편리해졌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PC를 벗어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요. 바로 문서 작업이랍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Office가 사실상의 표준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물론 MS에서 파일 형식을 공개하기는 했는데 결과물이나 호환성 자체가 원본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PC에서 작업한 문서를 스마트폰에서 편집할 때도 껄끄럽지요.

특히 맥 사용자 입장에서도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국내 IT 환경상 대다수 맥 사용자는 윈도우도 같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Office도 두 종류가 필요하죠. 윈도우용, 맥용... 그래서 맥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맥용 윈도우도 구비하기 부담스러우며 대안을 찾기 시작합니다.

뭐...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마트폰의 보급과 웹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맥에서도 오피스 작업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지고 접근하기 편해졌습니다. 스마트폰과 웹이 맥 용 오피스에 어떤 영향을 줬길래 그럴까요?

웹 접근성이 높아지고 접속 가능한 플랫폼이 다양해짐에 따라 데스크탑 전유물이던 MS Office 한계를 극복하고자 MS가 직접 발 벗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PC만 쓰던 사람들이 맥도 쓰고, 스마트폰, 태블릿까지 쓰게 되었는데요. 기기와 플랫폼을 따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틀어야 했죠. 그래서 출시된 게 오피스 365입니다.

정리하자면 MS에서 제공하는 오피스는 크게 두 가지 형태인데요. 일반적인 방식은 독립형 오피스인 Office 2019, 다른 하나는 구독형 서비스인 오피스 365입니다. 그런데 두 오피스에 포함된 개별 소프트웨어는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독립형 오피스 2019와 구독형 오피스 365는 어떤 차이가 있고 맥 사용자는 어떤 걸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 차이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 365 및 오피스 2019sms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 구매할 수 있습니다.

www.microsoft.com/ko-kr/microsoft-365/products-apps-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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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요금제겠죠. 오피스 2019는 한 번만 구매하면 컴퓨터 1대에 한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1회 구매하면 서비스 만료 기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오피스 365는 구독 기반 서비스입니다. 요즘 어도비도 그렇지만 MS에서도 구독료 방식을 가장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답니다. 월, 연 단위로 이용료가 청구되며 연 단위 결제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다른 구독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오피스 365도 비용 결제가 끝나면 소프트웨어 구동 권한이 만료됩니다. 오피스 라이선스는 결제 유예 상태가 되며 다시 비용을 결제해야 라이선스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방식

일반인 입장에서는 오피스 2019와 365의 가장 큰 차이가 요금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업이나 사무실과 같은 조직 입장에서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차기 버전, 배포 주기, 업데이트 등 운영 관리 부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오피스 2019는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는 전통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피스 2019 사용자는 월 단위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받고 버그는 출시 후 5년까지 지원받습니다.

 

다만, 구매 이후 차기 버전에 대한 지원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피스 2019 버전 구매자는 향후 오피스 2021 등이 출시될 경우 새로 구매해야 합니다.

오피스 365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인데요. 보안 패치는 오피스 2019와 마찬가지로 월 단위로 제공받지만, 매년 두 번에 걸쳐 신규 기능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피스 365도 기능상으로는 오피스 2019가 베이스가 되지만, 신규 에디션이 출시되면 해당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MS Office 365는 다양한 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현재 오피스 2019와 365는 익스체인지나 원드라이브, 스카이프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는데요. 향후 설치형 버전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연결을 중단할 것이라고 MS에서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기존 독립형 오피스 수명 주기를 줄이고 365의 비즈니스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라 보여지죠.

앞서 언급했지만, 국내 맥 사용자는 민원 24에서 주민 등록 등본 출력할 일도 있고 폐기물 스티커 출력할 일도 있을 겁니다. 많은 부분에서 호환이 이루어지고 점점 편리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윈도우를 같이 쓰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므로 멀티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뭐... 오피스도 운영체제에 따라 두 개 사용하면 좋겠네요. 그럴 때 독립형 오피스 2019는 윈도우와 맥용, 두 번 구입해야 합니다.

오피스 365는 구독 하면 오피스 365 퍼스널 버전 기준으로 맥과 PC 가리지 않고 최대 5대의 기기(별도로 5대의 아이패드와 아이폰에도 설치 가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일반 사용자는 독립형 오피스 구매 후 2년 정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MS에서도 오피스 365를 2년 구독할 경우 독립형 오피스 비용과 비슷하게끔 구독료를 책정했다고 하네요.

불법 설치해서 쓸 사용자가 아니라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저장소를 제공 받을 수 있지요. 어느 플랫폼이든 일단 저장만 하면 파일 전송 과정 없이 맥이나 PC에서 파일을 열고 자유롭게 편집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멀티 운영체제를 쓰는 맥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하다고 할 수 있죠. 또한 모바일에서도 완벽하게 편집 가능하다는 건 독립형 오피스에 비해 오피스 365 버전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2019와 365의 차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오피스 2019 오피스 365
비용 일회성 구입 월, 연 단위 구독
업데이트 보안 업데이트 이외의 추가 기능은 제공 안 됨, 신규 에디션 업그레이드 안 됨 보안, 추가 기능, 신규 에디션 모두 최신으로 유지 가능
멀티 디바이스 한 대의 Mac에서만 작동 최대 5명의 사용자 이용 가능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기본 편집 기능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오피스에 로그인하면 추가 기능 사용 가능
온라인 저장소 제공 안 됨 사용자마다 1TB 원드라이브 제공
기술 지원 설치할 때만 제공 구독 기간 중 언제나 지원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