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그냥 윈도우 설치했어요.

2017. 3. 7. 20:22일상다반사





패러렐즈를 통해 홈택스, 민원24, 대법원 등등 공공기관 사이트를 자주 들어갔는데 들어갈 때마다 이놈의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빠질 지경이라죠.


패러렐즈가 오래된 건지 몰라도 안 그래도 느린데 뭐 좀 하려고 하면 브라우저 재시작에 툭하면 가상 머신이라고 발급은커녕 열람도 안 되고...


뭣 보다도 패러렐즈 설치된 컴퓨터가 집 안에 있으니 밖에선 그냥 무용지물...


몇 달간 스트레스받으면서 패러렐즈 쓰다가 결국 부트캠프 설치해버렸는데요.







휴우~






엣지 브라우저 처음 써봤는데 이것도 접속 안 돼서 깜놀!







여튼!



자주 들어가는 공공 기관 접속해서 각종 추가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도 다시 복사하고...


처음엔 이게 뭐하는 건가 싶다가도 홈택스 접속해서 써보니


와! 왜 지금까지 패러렐즈를 꾸역꾸역 쓰려고 했을까라고 되뇌였네요.


바보같이 그동안



"

나의 맥을 윈도우로 오염시킬 수 없어!

"


...라고 자의식 깊숙한 곳 한 켠에 이런 답답한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던 것 같습니다.





집에 PC가 없고 공공기관 자주 들어간다면 그냥 부트캠프가 제일 좋은 선택 같네요.


남들은 맥 쓰고 신세계를 맛본다는데 A 군은 윈도우 써서 신세계를 만난 것 같은 기분...


야~ 이제 부트캠프도 깔았겠다!


게임... 아니 공공기관... 좀 편하게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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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onylove.tistory.com BlogIcon SONYLOVE2017.03.13 15:25 신고

    ㅎㅎ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내 맥을 오염시킬수 없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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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macclub.tistory.com BlogIcon 애플양™2017.03.13 15:38 신고

      맥 쓰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따지고 보면 다 좋은 OS인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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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완2017.03.25 19:29

    12인치 맥북을 쓰시네요...!
    부트캠프로 윈도우 쓰면 발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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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macclub.tistory.com BlogIcon 애플양™2017.03.27 09:33 신고

      부트캠프는 공공기관 들어갈 때 정도만 써서 아직 발열이라고 할 것까지는 못 느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