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preferences

    노안이라면 화면 시인성을 높이세요.

    노안이라면 화면 시인성을 높이세요.

    macOS는 메뉴 막대나 Dock과 같이 화면 일부를 반투명 처리해서 부드럽게 표시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화면 시인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는데요. 부드러운 화면보다 시인성이 더 중요하다면 설정을 바꿔보세요.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에서 '투명도 감소' 옵션을 선택합니다. '대비 증가' 옵션을 선택하면 Finder 윈도우나 앱을 쓸 때 버튼이나 영역 별로 경계를 더욱 선명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노안이라면 꽤 괜찮은 옵션입니다.

    Night Shift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세요.

    Night Shift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세요.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본적으로 Red, Green, Blue, 흔히들 말하는 RGB 픽셀 소자를 혼합하여 화면을 출력하는데요. 이전보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좋아진 요즘은 색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색온도가 높아지면 푸른색과 같은 짧은 파장 위주로 색이 강조됩니다. 2010년 이후부터 6500K, 9300K라는 색온도 개념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블루라이트 유해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눈 피로를 가중시키며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밤늦게 액정 화면을 보고 있으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수면을 방해하지요. 다행스럽게도 맥을 사용 중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안경을 맞출 필요 없이 Night Shif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Night Shift는 화면에서..

    에너지 절약과 잠자기에 대하여

    에너지 절약과 잠자기에 대하여

    맥북을 쓸 때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건 바로 전원 관리죠. 밖에서 맥북을 쓰다가 배터리 간당간당하면 성격 급해지니까요. 그래서 macOS의 전원 관리부터 다양한 잠자기 동작에 대해 살펴볼게요. 맥은 어떻게 전원을 관리하나 맥을 사용하다가 잠시 작업을 멈추면 몇 분 뒤 에너지 절약 기능이 시작합니다. 보통 디스플레이가 먼저 꺼지고, 좀 더 있으면 저장 장치까지 잠자기 상태로 만드는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전원 관리는 모두 macOS에서 담당하고 있답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설정은 시스템 환경 설정에 있는 에너지 절약 패널, 또는 터미널에서 'pmset' 명령을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에너지 절약 패널을 사용한다면 일반 사용자에게 알기 쉽게 표시되지만, 터미널 명령을 이용하면 더 많은 정보를..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 기기에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관리하기 (2)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 기기에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관리하기 (2)

    지난 포스팅에서 자녀가 쓰는 Apple ID를 만들어봤습니다. 여기서는 부모가 자녀의 애플 기기에 접근하고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기기를 통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이전 포스트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용 Apple ID 만들기 (1)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에는 기기를 어떻게, 어떤 앱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 타임이 있는데요. 스크린 타임을 사용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가 어떤 앱과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모는 이를 통해 자녀의 기기 사용 성향을 파악하고 시간 제한을 걸거나 기기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타임 켜기 본인과 자녀의 기기 사용 성향을 보려면 먼저 스크린 타임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이폰에서..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용 Apple ID 만들기 (1)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용 Apple ID 만들기 (1)

    부모가 아이폰이나 맥을 쓰고 있다면 자녀도 역시 아이폰과 맥을 쓸 확률이 높겠죠. 물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가격대가 한정적이라는 게 꺼려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애플 기기를 쓰면 부모 입장에서는 편리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토렌트 쓰기가 쉽지 않다거나, 악성 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 등 보안에 큰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건 자녀가 안심하고 애플 기기를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 애플 기기를 어렵지 않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그런데 자녀가 너무 어리다면 아마도 Apple ID가 없을 텐데요. 먼저 자녀용 계정을 만드는 방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과 아이폰 모두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아이폰을 기준으..

    로그인 암호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Apple ID로 리셋!

    로그인 암호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Apple ID로 리셋!

    macOS는 사용자가 직면할 다양한 보안 상황에 대해 이미 대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그인 암호도 그중 하나인데요. 로그인 암호를 왜 쓰는지, 언제 쓰는지 몰라 나중에 가서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맥을 여러 대 쓰면서 암호를 달리 쓰는 사용자라면 암호 분실 상황을 미리 대비하면 좋겠죠? 로그인 암호를 분실할 것 같다!라는 분들은 Apple ID를 사용해서 암호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에서 왼쪽 목록에 있는 사용자 중 본인이 사용하는 계정을 선택하세요. '사용자가 Apple ID를 사용하여 암호를 재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 옵션을 체크하세요. 그러면 로그인 암호를 분실해도 언제든 Apple ID로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로그인 암호를 변경하려면

    로그인 암호를 변경하려면

    로그인 암호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에서 '암호 변경'을 누르세요. 새로운 암호에 맞게 힌트도 변경하세요.

    자동 로그인으로 귀찮음을 덜어내세요.

    자동 로그인으로 귀찮음을 덜어내세요.

    맥을 시동하고 로그인할 때 매 번 암호 입력하는 게 귀찮았다면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세요.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 > 로그인 옵션으로 이동하고 아래 자물쇠를 눌러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서 잠금 해제하세요. 자동 로그인 팝업이 '끔'으로 되어 있는데 자동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고 해당 계정 암호를 입력합니다. 분명 편리한 기능이긴 하지만 보안 위협으로부터 피할 수는 없기에 맥 사용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자동 로그인 기능은 시스템 암호화(FileVault)가 켜져 있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 FileVault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