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애플 기기를 써왔던 사람이라면 애플이 큰 변화의 시기를 거칠 때마다 함께 했었을 텐데요. 애플에 있어서는 순탄치 않은 시기, 변혁의 시기를 모두 거쳐 지금에 이르렀죠. 너무 파란만장했기에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팬들에게 있어선 이런 애플의 진화과정이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몇몇 사진을 통해서 애플과 당시 참여했던 사람들의 초기의 모습을 한번 되짚고 애플 팬들의 추억을 돌이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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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사진에서는 너무 잘 알려진 인물들이 보이네요. 먼저 왼쪽에 리사의 어머니이자 스티브 잡스의 여자친구 크리스 앤 브레넌이 보고 가운데 마크 존슨과 로버트 마르티넨고가 보입니다.
크리스 앤 브레넌, 리사 브레넌, 스티브 잡스
크리스 앤 브레넌
스티브 잡스가 학창 시절 사귀던 여자 친구, 둘 사이에 리사라는 딸이 있었고 애플 주력 프로젝트였던 리사(LISA)는 딸 이름에서 유래. 스티브 잡스는 처음에 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가 나중에 인정하고 경제적, 교육적으로 리사의 뒤를 봐주었다. 후에 리사 브레넌은 리사 브레넌 잡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마크 존슨
1977년 고등학교 졸업 후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애플에서 컴퓨터 조립을 하게 된다. 당시 컴퓨터라고 해서 방 가득한 IBM 컴퓨터를 생각했는데 애플2를 보고 휴대용 노트북인 줄 알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여기 더 많은 인물이 나온 사진이 있는데요. 스티브 잡스는 오른쪽에서 네 번째 서 있군요.
차고에서 시작된 애플의 첫 사무실은 솔직히 좀... 그저 그래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혁신을 일으켰던 제품은 꼭 좋은 곳, 좋은 조건에서만 탄생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네 집 차고를 어떻게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지 그 구획을 나눈 게 보이네요. 이 작은 공간에서 세상을 흔들었던 제품이 탄생하리라곤 아무도 생각 못 했겠죠?
이후 애플은 차고에서 가까운 곳으로 사무실을 옮겼고, 당연히 더 넓어졌죠.
전화를 받는 스티브 잡스입니다.
애플에서 처음 사용했던 파일들입니다. 지난 세기, 아직 전자결제라는 게 없었고 파일이 디지털화가 되지 않았을 때 당연시되던 모습입니다.
돌이켜보면 스타트업이라 하기에도 너무 초라하게 시작한 애플. 그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은 커져도 너무 거대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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