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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에도 종류가 있다고?

    맥의 잠자기 상태가 세 종류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먼저 배터리에서 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때 메모리에 기록된 내용을 유지하는 '세이프 슬립'이 있습니다. 다만 이 상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지만, 메모리 정보를 저장장치에 기록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전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두 번째는 '일반 슬립'인데요. 메모리 내용을 저장 장치에 쓰지 않으므로 배터리 소모가 적은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하지만 잠자기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메모리 내용이 유실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눌러 강제로 꺼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딥 슬립'이 있어요. 잠자기 중 배터리가 방전돼도 메모리 내용이 안전하게 유지되는데 메모리..

    에너지 절약과 잠자기에 대하여

    에너지 절약과 잠자기에 대하여

    맥북을 쓸 때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건 바로 전원 관리죠. 밖에서 맥북을 쓰다가 배터리 간당간당하면 성격 급해지니까요. 그래서 macOS의 전원 관리부터 다양한 잠자기 동작에 대해 살펴볼게요. 맥은 어떻게 전원을 관리하나 맥을 사용하다가 잠시 작업을 멈추면 몇 분 뒤 에너지 절약 기능이 시작합니다. 보통 디스플레이가 먼저 꺼지고, 좀 더 있으면 저장 장치까지 잠자기 상태로 만드는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전원 관리는 모두 macOS에서 담당하고 있답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설정은 시스템 환경 설정에 있는 에너지 절약 패널, 또는 터미널에서 'pmset' 명령을 사용하여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에너지 절약 패널을 사용한다면 일반 사용자에게 알기 쉽게 표시되지만, 터미널 명령을 이용하면 더 많은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