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Tada~)
맥을 처음 접하고 처음 부팅된 데스크탑 화면을 보면 정말 가슴이 벅차지요.
마치, '아~ 이제 이 Mac은 내꺼야!!' 이런 느낌?!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처음 맥을 구매하고 열어봤을 때 환희는… 잊을 수 없지요!!
그 땐, 이런 동영상이 나왔답니다. 처음 구매하고, 처음 전원을 켤 때만 나왔던 영상이지요.
그땐 그랬지요. ㅎㅎ
(아~ 나도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 ㅋ)
주변에 맥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하나하나 배우고 습득해갔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맥 유저도 많고, 애플 제품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요.
최근에는 초등학교에서 맥으로 교과 진행을 하는 곳도 있고,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맥북으로 학과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아졌더군요.
사무실에서도 개인 업무나 연구분야에 있는 분의 경우, 해외 업체와 코웍,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 처음 맥을 접하는 분이 예전보다 많아지고 계십니다.
맥 기초에 대해 한분 한분 자세히 알려드리는 것이 제일 좋지만, 물리적으로 힘든지라
이 시간을 빌어 ‘Mac과 처음 마주 보기’ 시리즈로 대신해 볼까 합니다.
Mac을 처음 구매하고 전원을 처음 켤 때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링크 : 2017/04/04 - [애플 이야기] - macOS 클린 설치 하기 (2) _ macOS Sierra 설치하기]
지금부터
‘데스크탑 살펴보기’, ‘키보드와 마우스, 트랙패드 만져보기’, ‘Finder 살펴보기’, ‘나만의 맥으로 시스템 환경설정 하기’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을 다 다루고 난 후에는
기본 App 들에 대한 사용법과 iLife, iWork 까지 찬찬히 진행할 예정이오니 꾸준히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마치 어린시절 학습지 구독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싶네요~ ㅎㅎ)
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Mac과 처음 마주 보기 - 데스크탑 살펴보기
Mac을 처음 켜고, 사용자 로그인을 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은 아래 화면인 ‘데스크탑’ 입니다.
이는 윈도우즈 사용했을 때의 바탕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사용자의 컴퓨터 작업도 하고 저장을 하는 공간이며,
각 상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 데스크탑을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메뉴 막대’, ‘데스크탑(바탕화면)’, ‘Dock’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간략하게 각각의 부분에 대한 설명입니다.
메뉴 막대 : 실행하는 App에 대한 메뉴가 표시되며, 오른편에는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 실행하는 App이 화면에 표시되며, 파일을 저장하거나 폴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Dock : 자주 실행하는 App 들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실행하는 App 이 표시됩니다.
위 설명이 가장 대표적인 기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그러면 각각의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텐데요,
이해가 잘 안 되시면, 위에 있는 부분만이라도 이해하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메뉴 막대
위 사진에 나오는 모든 부분을 메뉴 막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메뉴 막데는 왼편과 오른편으로 구분이 됩니다.
메뉴 막대의 왼쪽 부분입니다.
제일 왼쪽에 ‘애플 메뉴’가 있으며, 그 이후부터는 실행되는(활성화된) App에 대한 메뉴가 표시됩니다.
애플 메뉴는 항상 저 위치에 있으며,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선택 메뉴를 보여줍니다.
앱 메뉴의 경우 실행이 되고 있으며, 현재 작업 중인 App에 대한 메뉴입니다.
즉, 사파리, 메일, 캘린더 App 모두를 실행 중이나, 현재 사파리를 사용 중이라면 사파리에 대한 메뉴가 보이는 것입니다.
다음은 메뉴 막대의 오른쪽 부분입니다.
상태 메뉴에서는 시스템 현 상황에 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Fi에 연결이 되어있는지, 한글 입력 상태인지 영문 입력 상태인지, 현재 시각은 어떤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지요.
다른 시스템 상황에 대한 정보는 시스템 환경설정이나 다른 App들을 통해 메뉴 막대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Spotlight (스팟라이트)
Spotlight는 ‘검색’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Mac 내 대부분의 정보(도큐멘트, 연락처, 캘린더, 이메일, 메시지 등)를 검색할 수 있으며,
간단한 수치 계산이나 단어에 대한 정의(뜻)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Siri
아이폰에서 사용하던 시리가 맥에서도 작동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성으로 다양한 작업(파일 검색, 일정 생성, 알람 생성, 환경 설정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랩도 시킬 수 있습니다.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ㅋ)
이는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알림 센터
지정한 알림 센터 위젯(날씨, 캘린더, 주식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알림(메일, 메시지, 미리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뉴 막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메뉴 막대를 잘 활용한다면,
시스템 상황을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필요한 작업을 빠르게 골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데스크탑 아래에 있는 Do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ock은 자주 사용하는 App에 대한 즐겨찾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App들을 Dock 에 등록하여 필요할 때마다 바로 실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행되는 모든 App들은 Dock에 표시됩니다.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도 실행되는 App들은 Dock에 실행되는 동안 표시됩니다)
실행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해당 App 아이콘 아래에 점으로 표시되는데요, 점이 표시되어있다면 실행 중이라는 표시입니다.
실행 종료가 된다면 아래에 있는 점은 사라지게 됩니다. (Dock에 등록이 안 되어있는 App이라면 Dock에서 App아이콘이 사라지게 됩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Finder는 종료할 수 없는 App입니다.
파일 시스템을 전담/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쉬우실 것 같네요.
윈도우즈의 파일 탐색기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Dock 오른편 등록된 App들의 마지막 부분에 ‘구분선’이 있습니다.
이는 App 과 스택을 구분해주는 표시입니다.
게다가 구분선을 클릭하여 위 아래로 드래그하면 Dock.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택은 특정 위치(폴더)를 즐겨찾기 등록해 둔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큐멘트 내 ‘장난감 도면’이라는 폴더를 만들어두고, '장난감 도면' 폴더로 자주 이동하여 작업한다면,
스택에 등록하여 바로바로 파일을 저장하거나 꺼내고, 불러올 수 있는 것이지요.
휴지통은 다들 아시죠?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삭제했을 때 이동되는 공간입니다.
삭제하여 휴지통에 파일이 있는 경우 복구가 가능하지만,
휴지통에서도 ‘비우기’를 통해 전부 삭제되었을 경우에는 파일이나 프로그램을 복구할 수 없습니다. 유의하세요~!
지금까지 데스크탑 화면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전 특히 메뉴 막대에서 App마다 메뉴가 다르다는 것에 깜놀했었네요. ㅋ)
천천히 하나씩 사용해보고 익히신다면 그 어떤 OS보다 편하고 쉽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Mac 에 작업을 시킬(요청) 할 수 있는 '키보드, 마우스, 트랙패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애플 라이프 되세요~~!!
굳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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