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에도 종류가 있다고?

2020. 7. 13. 08:00맥, 아이폰 꿀팁 백과





맥의 잠자기 상태가 세 종류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먼저 배터리에서 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때 메모리에 기록된 내용을 유지하는 '세이프 슬립'이 있습니다. 다만 이 상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지만, 메모리 정보를 저장장치에 기록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전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두 번째는 '일반 슬립'인데요. 메모리 내용을 저장 장치에 쓰지 않으므로 배터리 소모가 적은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하지만 잠자기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메모리 내용이 유실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눌러 강제로 꺼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딥 슬립'이 있어요. 잠자기 중 배터리가 방전돼도 메모리 내용이 안전하게 유지되는데 메모리를 보존하기 위해 전원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잠자기에서 나올 때 저장장치로부터 메모리 내용을 불러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죠.

 

사실 맥 기본 상태인 세이프 슬립이 제일 적당하긴 하지만 잠자기로부터 빨리 깨우고 싶다면 hibernatermode를 일반 잠자기 상태로 두십시오.

 

잠자기 방식을 변경하려면 터미널에서 명령을 입력하고 return을 누르세요. '숫자'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다음을 참조하여 원하는 슬립에 해당하는 숫자를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sudo pmset -a hibernatemode 숫자

일반 슬립 0, 세이프 슬립 3 (기본 설정), 딥 슬립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