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화면 앞에서 몇 시간 이상 작업하는 경우, 그중에서도 많은 텍스트를 읽을 경우 모니터 라이트 바는 꽤 도움이 됩니다. 게이머라면 눈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충분한 조명을 제공한다는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요.
엘레센스 모니터 라이트 바는 화면 눈부심을 최소화하며 4GHz 무선 터치 컨트롤 다이얼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모던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클립은 다양한 두께의 모니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USB로 전원을 공급하므로 최대한 깔끔하게 데스크 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죠.
기본 하드웨어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질 | 알루미늄 합금 |
LED 수량 | 90개 |
색온도 | 2700k-6500k |
CRI (Color Rendering Index) | >95 |
연결 방식 | 2.4G 무선 제어 |
W | 최대 5 W |
V | DC 5V 1A (USB C) |
입력 | 어댑터, 파워뱅크, PC |
지원되는 모니터 두께 | 0.7~4.5cm |
라이트 바 크기 | 45 x 2.4 x 2 cm |
컨트롤러 크기 | 6.7 x 1.7 cm |
블루라이트 차단 인증도 받았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방에 불을 다 끄고 컴퓨터 사용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밝은 화면을 계속해서 응시하면 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LED 빛으로 눈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방지하여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일반 천장 램프와 비교했을 때 책상 부분만 집중해서 비춰주므로 광량도 충분한데다 모니터 빛 반사도 없으므로 눈 피로를 크게 완화해주지요.
작업 공간을 밝게 하고, 화면 밝기를 높여 눈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램프 사이즈는 45 x 2.4 x 2cm이며 알루미늄 합금이 주 재질이라 내구성에서 신뢰감도 주지만 생김새도, 스타일리시합니다. iMac에서도 이질감 없이 상당히 어울립니다.
램프 클립은 손에 들어보면 묵직한데요. 모니터에 장착한다기보다는 걸쳐놓는다는 느낌입니다.
무선 컨트롤러는 조약돌만한 크기에 AAA 배터리가 두 개 들어가는데 사이즈 대비 무게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외부 재질은 금속, 아랫면은 고무라 책상에 얹어두면 잘 밀착되는 느낌이 들며 손으로 가볍게 툭 쳐도 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컨트롤러를 통해 원하는 색온도, 밝기 등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탭해 켜거나 끌 수 있는데 자세한 각부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원: 라이트 바를 켜거나 끕니다.
2. AUTO: 정밀, 독서, 휴식 모드로 조명을 자동 전환할 때 사용합니다.
3. 정밀 모드: 집중이 필요하거나 백색 밝은 빛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합니다. 색온도 5,000k로 주변 조명에 따라 500럭스까지 자동 조절합니다.
4. 독서 모드: 눈에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적당한 양의 밝기와 색온도를 필요로 할 때 사용합니다. 색온도 4,200k, 500럭스까지 자동 조절합니다.
5. 휴식 모드: 휴식을 위해 적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합니다. 색온도 3,000k, 300럭스까지 자동 조절합니다.
6. 색온도: 다이얼을 돌려 2,700k~6500k 사이로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7. 단계 표시등: 다이얼을 돌리면 빛 밝기, 색온도를 단계 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8. 광학 센서: 자동 세팅 버튼 사용 시 주변 밝기를 감지합니다.
엘레센스 모니터 라이트 바는 휘도, 색온도 설정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데스크탑 상황에 대응합니다.
어느 모니터 바 제품이나 마찬가지지만 보통 디스플레이 위에 설치하는데 광원이 수평 시야선보다 높으면 LED가 시야에 노출될 수 있어 눈부심이나 눈 피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가형 모니터 바 중에는 이런 지향성 조명 설계를 고려하지 않은 제품도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기본 iMac 스탠드가 다소 낮아 베사 모델을 사용해서 높게 쓰고 있는데요. 클립에 램프 설치할 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더군요.
엘레센스 라이트 바는 주변 광량을 인식하는 조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LED 강도를 적절히 조정하여 500럭스를 유지합니다. 실시간으로 밝기가 변하는 건 아니고 조작할 때마다 그때그때 감지합니다.
기존 모니터 라이트 바는 일반적으로 케이블 컨트롤러가 있는데요. 이런 케이블들은 데스크 오거나이저에 적합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엘레센스 무선 리모트 컨트롤러를 쓰면 밝기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고 정밀, 독서, 휴식 모드를 전환하고 다이얼을 시계/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 밝기와 색온도를 증감시킵니다. 다이얼이 생각보다 부드럽게 돌아가며 굉장히 고급진 손맛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컨트롤러가 익숙지 않다 보니 자동보다는 제일 낮은 밝기로 수동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바 클립을 보면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데요. 클립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에 고정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거치하는 형태로 사용합니다. 아연 합금 재질을 사용하고 꽤나 묵직해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iMac 상단 가운데 카메라가 있으므로 반 정도 가리긴 하지만, 맥에서 카메라 사용 빈도를 생각하면 별문제는 안 됩니다. 물론 카메라를 가리지 않고 옆에 비켜 장착해도 되고요.
제품 품질을 이야기할 때 재질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재질과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엘레센스 라이트 바는 최상급 가격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램프 본체는 아노다이징, 샌드블라스트 처리되어 고급진 무광 표면에 내식성까지 갖췄습니다.
무선 컨트롤러 측면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고급스럽습니다. iMac과 정말 잘 어울리죠.
다만, 최신 iMac은 USB-C 형태의 포트만 있는데 제공되는 케이블은 USB-A to USB-C입니다. USB-C to USB-C 케이블을 써도 안 되며 별도 USB-A 포트가 있는 허브를 통해 연결해야 하는 건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 본 후기는 샘빌에서 제품 지원받아 가감 없이 느낀 점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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