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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에서 기본 지원하는 PDF에 대해 알아보자!

애플 스페셜, 특집

by 애플양™ 2019. 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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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나 윈도우, 스마트 폰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손쉽게 사용하는 PDF, 흔히 읽는 데 사용하는지라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은 몇 없을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맥과 PDF의 궁합은 정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PDF 좀 더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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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를 사용하는 이유

가끔, 지인이 보내는 문서를 Pages를 통해 열어보지만, 이미지 위치도 이상하고 텍스트도 몇몇 군데가 깨져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다시 지인에게 문서가 이상하다고 문의를 해도, 맥이 이상한 것이 아니냐고 오히려 핀잔을 들을 때가 있죠. 사실 이럴 땐 문서를 작성하는 쪽에서 PDF로 만들어 보내주면 좋겠어요. 앱 버전 차이나 OS, 컴퓨터/스마트폰의 차이가 있더라도 작성자의 의도대로 만든 문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PDF(Portable Document Format)는 디스플레이에서 본 그대로의 정보를 파일화하는 문서 형식입니다. PDF 뷰어 앱을 사용하면 어떤 컴퓨터나 스마트 폰에서도 작성했을 당시 디자인했던 모양 그대로 깨뜨리지 않고 재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위 상황에서도 문서를 PDF로 작성하여 보내주었다면 깨져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겠죠.

최근에는 PDF 규격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되어 많은 국가에서 공문서로도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PDF 편집 앱을 사용하면 텍스트나 이미지의 추가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의 그룹 워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PDF는 맥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Mac OS X가 등장한 이후 시스템(macOS)의 그래픽 엔진 ‘Quartz(쿼츠)’에는 PDF 기술이 도입되어 화면과 출력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준 이미지 앱 ‘미리보기’에서 PDF에 대한 처리가 쉽게 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PDF 파일을 쉽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나 도형도 쉽게 더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 내보낸 PDF 파일의 정보를 ‘미리보기’에서 확인하면 시스템의 기능(Quartz PDFContext)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적지 지도를 PDF로!

지도 앱에서도 PDF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 목적지 근처 지도를 PDF로 만든 후 미리보기 앱에서 화살표 등을 이용해 편집하여 만들면 훌륭한 길 안내도를 제작할 수 있지요.

물론 지도의 스크린 샷을 촬영한 후 이미지 편집 앱을 통해 만들 수도 있지만, 이는 그다지 스마트한 방법이라고는 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지도 앱에서 PDF로 보내기를 할 경우, 축척에 따른 스케일 바가 지도에 표시되기 때문에 지도를 보는 사람이 거리를 가늠하기가 손쉽게 됩니다. 구체적인 거리가 첨부되어 있으면 목적지까지 도보나 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이해하기 쉬울 테니깐요.


지도에 무언가를 표시하고 싶다면 PDF로 만들어 사용하세요!



PDF로 출력하면 왼쪽 아래에 스케일 바가 추가됩니다.



‘PDF로 내보내기’와 ‘프린트’의 차이

예전 macOS에서는 PDF 파일을 만드는 과정을 ‘종이에 출력하는 대신 PDF로 출력’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문서 프린트 옵션에서 PDF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OS X Mavericks(10.9)부터 각 앱 메뉴에 ‘PDF로 내보내기’가 생기면서 프린트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PDF 파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PDF를 만들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 두 방법은 용지 여백 등의 부차적인 설정이 다르다는 것을 빼면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프린트 옵션을 사용하면, 프린트 시 설정할 수 있었던 제목이나 작성자 등의 정보를 문서에 추가하거나 PDF 파일을 열 때 암호를 요구하도록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캘린더’ 앱처럼 ‘PDF로 내보내기’ 메뉴가 없더라도 출력/인쇄가 가능하다면 언제든 PDF로 만들 수 있습니다.


Safari나 Mail 등 다양한 앱의 메뉴에서 ‘PDF로 내보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앱처럼 ‘PDF로 내보내기’가 없더라도 출력 옵션을 통해 PDF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읽을 순 있지만, 복사는 안 되는 PDF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현재 macOS에서는, PDF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출력 옵션을 사용하게 되면 보안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큐멘트를 열려면 암호 필요’나 ‘텍스트, 이미지 및 기타 콘텐츠를 복사하려면 암호 필요’, ‘도큐멘트를 프린트하려면 암호 필요’를 추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죠. ‘PDF로 내보내기’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보안 옵션이 있는 PDF를 만들고자 할 때는 프린트 옵션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 중 독특한 기능을 하나 꼽자면 ‘복사 금지’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프린트 시 보안 옵션으로 ‘텍스트, 이미지 및 기타 콘텐츠를 복사하려면 암호 필요’를 활성화해서 사용하세요. PDF는 어떤 앱에서 열더라도 보안 권한을 변경하지 않는 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복사하여 다른 곳에 붙여넣을 수 없습니다.

복사 금지 해제는 macOS에 포함된 ‘미리보기’를 이용하여 ‘속성 보기(Command + I)’를 실행한 후, 암호화 탭에서 보안 암호를 입력하여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보안 권한 변경의 경우 다른 앱에서도 거의 지원을 하고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복사를 금지하는 PDF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리 보기’에서 PDF를 연 후, 속성 보기 창 ‘암호화’ 탭에서 암호를 입력하면 복사 금지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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