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 아이폰 사진 앱에 이미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다? 정말?

2017. 3. 14. 14:00애플 스페셜, 특집





요즘 IT 계의 화두는 인공지능이 아닐까 하는데요. 뉴스만 봐도 심심하면 한 번씩 그놈의 한국형 알파고라는 단어가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일단 한국형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아~ 요즘은 그게 유행이구나 하니깐요.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애플도 사실은 인공지능을 이미 적용하고 있습니다.



진짜요?


네 진짜요.







뜬금없게도 맥이나 아이폰의 사진 앱에 적용되어 있는데요. 사진 앱에 저장된 사진을 분석해서 클라우드 상의 정보와 맞춰본 뒤 피사체가 무엇인지 식별, 분류하고 내부적으로 키워드를 할당한답니다.









쉽게 말해 동물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 앱에서 이게 강아지인지 호랑이인지, 여기가 동물원인지 스스로 판단한다는 얘기라는 거죠.




헉! 대박!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식별하고 분류하므로 우리는 의식할 필요가 없답니다. 클라우드에서 관련 정보를 가져오지만, 키워드가 한 번 설정되면 더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으므로 인터넷이 안 된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iOS 사진 앱에서 검색 시



macOS 사진 앱에서 검색 시



어떤 피사체를 식별할 수 있는지, 어떤 원리로 식별하는 것인지 알려져있지는 않아요. 애플은 암묵적인 룰이 하나 있는데요. 애플이 공개하지 않는 정보는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지요.


언어별로 차이는 있지만, 바다, 산, 식물, 동물, 개, 고양이, 파스타, 김치 등 일반적인 단어나 랜드마크 등의 키워드가 4,000가지 이상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애플은 이런 이미지 인식 기술을 Advanced Computer Vision이라 부르고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뒤 얼마나 정확해질지, 얼마나 다양한 키워드를 인식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