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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ft는 다른 언어와 뭐가 다르길래 집중 조명을 받는 거야?

    Swift는 다른 언어와 뭐가 다르길래 집중 조명을 받는 거야?

    프로그래밍 언어의 샛별 스위프트 (Swift)는 WWDC2014에서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macOS나 iOS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랍니다. 스위프트 등장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산업 조사 기관인 레드몽크 (RedMonk)가 발표한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46위였던 것이 잘 알려진 여타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치고 2015년 1월 22위, 2017년 1월엔 11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스위프트의 이런 인기는 어디서 온 걸까요? 2017년 1월 레드몽크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세상이 바뀌고 언어도 바뀌고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라는 문자의 집합이라는 데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사람이 기계어를 사용..

    iPhone을 유선으로 연결하면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iPhone을 유선으로 연결하면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아이폰과 맥을 모두 쓰면 연동 기능 참 맛을 느낄 수 있다죠. 게다가 최근에서 충전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rDrop, 핸드 오프, 공통 클립 보드 등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맥에 직접 유선 연결 했을 때 뭔가 더 편리한 기능은 없을까요? 음... 음... 설마요. 뭔가 있으니 이 글을 쓰고 있겠죠. 아이폰과 맥 유선 연결했을 때 장점! 이번 글을 통해 살펴보시죠. ▨ ▨ ▨ 맥과 아이폰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당연하지만 무선(WiFi / Bluetooth)과 유선(라이트닝 케이블)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그런데 이는 단지 물리적 연결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유무선 연결 각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가 다소 차이가 있..

    macOS에서 기본 지원하는 PDF에 대해 알아보자!

    macOS에서 기본 지원하는 PDF에 대해 알아보자!

    맥이나 윈도우, 스마트 폰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손쉽게 사용하는 PDF, 흔히 읽는 데 사용하는지라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은 몇 없을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맥과 PDF의 궁합은 정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PDF 좀 더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 ▨ PDF를 사용하는 이유 가끔, 지인이 보내는 문서를 Pages를 통해 열어보지만, 이미지 위치도 이상하고 텍스트도 몇몇 군데가 깨져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다시 지인에게 문서가 이상하다고 문의를 해도, 맥이 이상한 것이 아니냐고 오히려 핀잔을 들을 때가 있죠. 사실 이럴 땐 문서를 작성하는 쪽에서 PDF로 만들어 보내주면 좋겠어요. 앱 버전 차이나 OS, 컴퓨터/스마트폰의 차이가 있더라도 작성자의 의도대로 만..

    왜 iOS 기본 번들 앱은 잘 안 쓰게 되는 걸까?

    왜 iOS 기본 번들 앱은 잘 안 쓰게 되는 걸까?

    iOS에는 캘린더나 지도, 미리 알림 등 편리한 애플 기본 앱이 여럿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를 사용하지 않고 타사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번들 앱은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지만, 기능 면으로 어딘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것이 이 글의 주요 핵심 주제입니다. 번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iOS에 설치된 캘린더, 지도, 미리 알림 등은 기본 앱 또는 번들 앱으로 불립니다. 편하고 다루기 쉬운 앱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능의 타사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지도 앱보다는 구글 맵 또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요. 사실 그 기분은 이해가 갑니다. 번들 앱 대부분이 단순한 디자인, 기능적으로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것 때..

    요즘 MacBook은 어떻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 걸까?

    요즘 MacBook은 어떻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 걸까?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다른 브랜드 노트북도 마찬가지였지만 예전의 포터블 맥은 실사용 시간이 2시간에 채 못 미쳤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된 파워북(PowerBook: 현재의 맥북 프로에 해당) G4는 스펙상 사용 시간이 5시간이었고, 실사용 시간은 2시간이 한계였습니다. 그래도 타 브랜드 노트북에 비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꽤 긴 편이었죠. 외출할 때 전원 어댑터를 빠트리기라도 하면 왠지 불안하기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노트북이라는 것은 지금처럼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개념이 아니라 작업 환경을 다른 곳에 옮겨서 사용한다는 개념에 더 가까웠습니다. 현재의 맥북은 어떨까요? 맥북 에어와 프로는 물론이고 최신 맥북 12인치 기종까지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상 사용 시간은 멀..

    페이스타임, 그 존재 이유는?

    페이스타임, 그 존재 이유는?

    macOS, iOS에서 제공하는 페이스타임과 iMessage는 그 자체로 보면 매력 있는 서비스지만 기능상으로는 휴대폰 본연의 기능과 어느 정도 겹치고 있습니다. 애플은 왜 원래부터 휴대 전화에 있던 것과 유사한 기능을 아이폰 전용으로까지 개발한 것일까요? 알쏭달쏭한 페이스타임 아이폰 사용자는 페이스타임과 메시지(iMessage)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물론 Mac을 포함하여 여러 애플 기기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페이스타임은 아이폰의 전화 기능과 상당히 겹치고 iMessage는 SMS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애플은 왜 휴대 전화와 기능이 중복되는 서비스를 일부러 개발한 것일까요? FBI 요청을 거부한 애플 페이스타임과 메시지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요즘 ..

    Siri, Alexa, Google⋯ 가장 똑똑한 음성 서비스는?

    Siri, Alexa, Google⋯ 가장 똑똑한 음성 서비스는?

    요즘은 스마트폰에 음성 서비스가 탑재되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따져 보면 애플 시리(Siri),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가 있겠는데요. 이들은 사용자들이 제일 많이 쓰는 대표적인 ‘인공 지능’ 서비스입니다. (아래 설명하겠지만 인공 지능처럼 보이는 서비스가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자 어떤 특징들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 ▨ ▨ 시리, 과연 인공지능이라 할 수 있나? 애플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에는 ‘시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타사 서비스로는 구글 어시스턴트(이하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도 있는데요. 많은 사람이 이들을 흔히 ‘인공 지능’이라고 하지만, 이는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적어도 애플은 시리를..

    홈팟 (HomePod) 출시를 통해 살펴보는 애플의 홈킷 전략 (2/2)

    홈팟 (HomePod) 출시를 통해 살펴보는 애플의 홈킷 전략 (2/2)

    지난 포스팅에서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를 어떤 관점으로 접근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홈팟을 통해 보는 애플의 홈킷 전략에 대해 살펴볼게요 -본 포스팅과 이어지는 글-홈팟 (HomePod) 출시를 통해 살펴보는 애플의 홈킷 전략 (1/2)홈팟 (HomePod) 출시를 통해 살펴보는 애플의 홈킷 전략 (2/2) ▨ ▨ ▨ 홈팟을 통해 예상하는 애플의 미래 전략 홈팟 공개 이후 팬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큰 불만은 가격입니다. 스피커 주제에 너무 비싸다는 거죠. 그런데 64bit A8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게요. 역시 스피커 주제에 프로세서가 너무 좋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매체도 적지 않았는데요. 애플 홈팟 64bit A8 프로세서는 아이폰 6의 두뇌이기도 합니다. 일반 스피커라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