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페셜, 특집

자녀의 아이폰과 맥, 부모가 모니터링하고 통제하세요. -자녀용 Apple ID 만들기 (1)
부모가 아이폰이나 맥을 쓰고 있다면 자녀도 역시 아이폰과 맥을 쓸 확률이 높겠죠. 물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가격대가 한정적이라는 게 꺼려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애플 기기를 쓰면 부모 입장에서는 편리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토렌트 쓰기가 쉽지 않다거나, 악성 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 등 보안에 큰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건 자녀가 안심하고 애플 기기를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 애플 기기를 어렵지 않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그런데 자녀가 너무 어리다면 아마도 Apple ID가 없을 텐데요. 먼저 자녀용 계정을 만드는 방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과 아이폰 모두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아이폰을 기준으..

3분 만에 보는 WWDC 2019 총정리 Mac Pro, iOS 13, iPadOS
6월 4일 애플은 WWDC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13, iPadOS, watchOS 6, tvOS 13, macOS Catalina를 공개했으며 아울러 Mac Pro와 Pro Display XDR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는 WWDC 발표 내용을 순서대로 핵심만 요약해서 알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런저런 기사를 정리해서 보길 원하거나 발표 영상을 끝까지 보기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tvOS 13 (2019년 가을 공개 예정) 다중 사용자 기능 지원 가족 구성원은 본인 계정을 개별적으로 관리 가능 Xbox One과 PlayStation 4 (DualShock 4) 컨트롤러 이용 가능 새로운 화면 보호기 포함 Apple TV에서 애플 뮤직을 쓰고 있다면, 실시간으로 가사 표시 watch..
역대 애플 기기, 특히 맥북, 아이맥에 대한 결함 모음 (2/2)
지난 포스팅에서 역대 애플 기기, 특히 맥에 대한 결함을 살펴봤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몇몇 문제를 제외하면 모두 해결되었답니다. 재미 삼아 되짚어 보는 거니 너무 진지해지지 말자고요. 지난 시간에 못다 한 얘기 마저 살펴보도록 할까요? 보일러 수준의 발열 지난 포스팅에서 1세대 맥북에 대한 결함을 몇 가지 언급했는데 1세대이니 만큼 많은 결함이 있었습니다. 지금 출시되는 터치바 맥북, 발열이 꽤 심하다고 말이 많죠. 그런데 지금 말 많은 터치바 맥북 발열은 사우나 정도로 본다면 당시 1세대 맥북 발열은 화력 발전소에 감히 비유할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였느나면 여름에 반바지 입고 무릎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특히 윈도우라도 깔아서 돌리면 맥북이 녹아내릴 것만 같았죠. 너무 뜨겁다 보니 이런..
Mac도 사용자가 번호로 관리되고 있다고요?
Mac의 주민등록번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민등록번호라 부르는 13자리로 된 일련번호를 부여받습니다. 그리고 이 번호를 통해 사회 보장, 세금 납부와 같은 의무와 권리를 지게 됩니다. 주민등록번호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번호 소유자가 누구인지 판별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름을 쓸 경우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동일인인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이런 고유의 번호는 UNIX와 Mac, 윈도우와 같은 컴퓨터에서도 쓰입니다. UNIX의 경우 사용자 이름은 공백이 없는 알파벳과 숫자를 사용하지만, 내부적인 프로세스는 모두 사용자 ID, 또는 UID라는 정수 값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일의 소유자도 사실은 숫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ls 명령 등을 사용할 때 그 수치에 해당하는 사용자 이름을 표시..
애플과 구글, 음성 받아쓰기의 강자는?!
컴퓨터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입력 장치라고 하면 보통 키보드와 마우스를 떠올리는데요. 키보드 입력 다음은 음성 입력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크죠.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음성 입력을 지원하는 애플 맥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다다랐는지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macOS 시에라에서 시리 (Siri)가 탑재됐는데 저는 매우 만족하게 쓰고 있답니다. 아이폰은 시리를 쓸 때 화면이 바뀌어 시리 이외의 작업을 하기가 어려워서 사실 그다지 쓰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macOS에서는 하던 작업은 그대로 하면서 시리를 추가로 불러서 쓸 수 있기 때문이죠. macOS에서 시리는 매력 덩어리! 시리가 사람의 음성 명령을 알아듣고 기능을 수행한다는데는 맥의 비서로서 꽤 쓸만하지요. 그러나 웹 브라우저에서 ..
macOS에서 사라진 기능 -보안 휴지통 비우기, 권한 검사
소프트웨어는 보통 판올림이 되면 기능이 더 많아지기는 하지만, 애플 같은 경우 기능이 제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iWork이 그랬죠. 그래서 몇몇 사용자는 굳이 이전 버전 iWork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기능이 제거되는 건 macOS 운영체제라고 예외는 아닌데요. 예전엔 있었는데 현재는 빠져버린 기능 두 가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Finder에서 보안 휴지통 비우기가 사라졌다! 좀 된 이야기인데요. Mac OS는 전통적으로 보안과 관련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El Capitan으로 올라오면서 보안 휴지통 비우기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자주 쓰이던 기능은 아니긴 해도 신중하게 파일 지울 일이 있을 때 한 번씩 쓰던 거라 신경이 쓰이는군요. 이 기능이 왜 사라졌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역대 애플 기기, 특히 맥북, 아이맥에 대한 결함 모음 (1/2)
애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하드웨어 마감이 굉장히 좋다...라는 거죠. 이런 신뢰 때문인지 애플 케어 구매율이 상당히 낮기도 하고요. 그런데 처음부터 애플 기기 마감이 그리 썩 좋았던 것은 아니랍니다. 기기 첫 세대 모델이나 디자인이 바뀐 제품의 경우 결함이 적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애플 제품에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 맥을 중심으로 재미 삼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한때 맥북은 화이트와 블랙 모델도 출시가 되었는데요. 특히 화이트 모델은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순백의 자태가 매력이었지요. 맥북 1세대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출시되었다. 팜레스트 변색 그런데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으니... 바로 몇 달 사용하다 보면 손바닥 올려두는 부분, 팜레스트가 변색이 된다는 것... 뽀샤시한 맥북이 알록..
Liam이 누구야?!
여러분은 Liam이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도 얼마 전에 시리(Siri)가 알려준 덕분에 알았답니다. 열일하는데, 갑자기 시리는 뭐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봤거든요. ‘(야, 난 쎄빠지게 일하는데..) 너 뭐해?’ / “Liam과 놀고 있습니다.” Liam이랑 놀고 있다네요. 허허… 괘씸해서 누구인지 물어봤습니다. 환생? 토스터기? 허…???? 아래 링크를 보내 왠지 감이 살짝 오긴 합니다. (애플 제품 재활용 사이트입니다.) 궁금해서 더 추궁해 보았습니다. 오, 외계 행성에서 태어나 전사로 살아온 녀석이었군요! 그리고 지금은 애플에 취직했다라… 연봉이 궁금합니다... 중간에 보이시죠? 재활용 로봇이었군요!! 로봇들도 회사에서 커피(스무디) 한 잔 하면서 농담도 하고…밀당도 하는군요. 아래는 Lia..